펠라고늄(제라늄) 가지치기: Geranium Pruning

펠라고늄(제라늄)의 특징

펠라고늄, 우리가 흔히 제라늄으로 부르는 식물은 풀과 나무의 중간계에 속합니다. 때문에 처음 자라날 때에는 연약한 녹색 가지를 내어 놓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목질화 되어 단단한 갈색 가지를 가지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갈색 가지만 남게 되면 꽃을 보기 어려워지고 수형이 원하는 대로 자라지 않을 수 있어 가지치기를 진행 하게 됩니다.

다만 이 가지치기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여름을 피해야 할 것, 그리고 가지가 물러서 죽지 않도록 할 것 입니다. 가지치기로 인하여 물러 죽는 페라고늄이 많은 만큼 반드시 가지치기 전에 충분히 공부를 하고 진행 해야 합니다.

펠라고늄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

펠라고늄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꽃을 더 많이 보기 위함 뿐만이 아닙니다. 잎이 너무 우거지게 되면 다른 잎이 햇빛을 골고루 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과습이나 고온으로 죽을 확률이 더 높아 지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가지치기는 필요 합니다.

이렇게 제라늄의 생존을 위한 가지치기가 우선적인 이유이고, 그 다음으로 거론 되는 것이 제라늄의 아름다움을 위한 가지치기입니다. 수형을 아름답게 가꾸면서 전체적으로 꽃대를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건강하게 가꾸어 주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펠라고늄 가지치기는 언제?

앞서 밝혔듯이 제라늄의 가지치기는 반드시 여름을 피해야 합니다. 제라늄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에 가지치기를 하여 가지에 상처를 내게 되면 상처를 중심으로 개체가 물러지고, 결국은 죽기까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온 다습한 환경을 피하여 가지치기를 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가을, 겨울, 봄에 이러한 작업을 진행 하게 되는데요. 여름이 오기 전에 상처가 다 아물어야 하는 만큼 최소한 3월까지는 가지치기를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펠라고늄 가지치기 방법

가지치기는 펠라고늄의 수형을 잡기 위한 목적도 있는 만큼 개인의 취향이 많이 반영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무리해서 가지치기를 하기 보다는 개체가 얼마나 건강한지 파악하고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가지를 자르고 난 다음의 관리인데요. 가지를 솎아내고 나면 한동안 물을 주지 않고 상처 부위가 마를 수 있도록 두어야 합니다. 물을 주더라도 상처 부위에 물이 닿는 일은 절대 피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 외 분갈이나 화분 위치 변경 등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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